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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농

감자 내부 흑변현상 원인 규명 

 

현장기술지원 개요

일시: 2017년 2월

○ 장소: 충청남도 당진시

○ 농가 의견

- 씨감자 내부에 검정색으로 부패한 현상의 발생 원인 규명과 개선 대책에 관한 현장기술지원을 받고자 한다.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농가: 당진시 송악읍 반촌로 150, 송악농협

○ 작물명: 감자(품종: ‘수미’)

○ 종서량: 1만4,500상자(1차 9,000상자, 2차 5,500상자)

○ 종서 인수 시기: 1차 2016년 12월 13~17일, 2차 2017년 2월 20~25일

○ 종서 구매 장소: 대관령원예농협


<현장조사 결과>

○ 송악농협이 대관령원예농협으로부터 납품받아 당진시 송악읍 감자재배 농가에 공급한 씨감자 9,000상자(20㎏ 단위) 중에서 절단면의 일부에 검정색으로 변색된 현상이 발생했다.

○ 문제를 해결하려 추가로 5,500상자(20㎏ 단위)를 분양받아 공급하였으나, 여기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 문제의 씨감자는 외부적으로는 표피가 약간 쭈글쭈글하고, 딱딱한 것으로 확인했고, 절단해 보면 내부가 검정색으로 변색되었다.

○ 조사결과 A 농가에서는 1차에 인수한 감자에서 약 30%, 2차로 인수한 감자에서는 약50% 문제가 발생했으며, B 농가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 송악농협에서 공급한 씨감자는 대관령지역의 정부보급종 씨감자 채종 농가에서 보급종과 함께 생산된 씨감자로, 당진지역에 공급한 정부 보급종 중에서도 정도는 덜하지만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 씨감자는 산광최아실(비닐하우스)에서 최아 중인데, 바닥에 펼쳐 놓고 밤에는 부직포를 덮어 보온하고, 낮에는 부직포를 걷어 직사광선을 바로 쬐는 상태였다.

○ 최아 중인 비닐하우스 내부가 과하게 건조하여 씨감자의 활력이 떨어질 것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종합 검토의견

○ 당진시 송악읍 감자재배 농가에 공급한 씨감자에서 표피가 쭈글쭈글하고, 딱딱하며, 내부가 검정색으로 변색된 피해 증상에 관하여 직접적인 원인분석은 어렵다.

○ 다만 피해부위 표면적이 넓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씨감자 채종재배 포장에서 생육 후기에 토양의 수분이나 온도 등에 의해서 괴경의 미숙 또는 표피가 굳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한 후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건조되어 발생한 것으로 짐작하지만, 수개월이 지난 현재로써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

○ 이에 수확 전·후의 재배환경과 씨감자 취급상황을 점검하여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감자 내부가 검정색으로 변색된 씨감자는 눈이 정상이고, 변색된 부분이 크지 않을 경우 감자 수확량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 이에 절단면을 잘 치유(큐어링)하여 파종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술지도 방향

○ 현재 최아 중인 씨감자 최아실은 주위에 물을 뿌려 건조하지 않도록 만들고, 낮에는 차광망을 잘 덮어 직사광선을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씨감자 산광최아는 비닐하우스의 축축한 바닥에 펼쳐 놓거나 공기가 통하는 상자에 넣어 엇갈려 쌓아서 산광이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 밤에는 거적을 덮어 보온하고, 낮에는 차광망으로 덮어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끔 주위에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씨감자 절단면의 적정 치유 조건은 상대습도 85%와 온도 14~15℃이다.

- 씨감자를 4/5만 절단하거나 완전 절단하여 축축하고 따뜻한 비닐하우스에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