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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발걸음

국립농업과학원, 2017년 주요 성과 발표

다사다난했던 한 해, 첨단 농업과학기술로 농업인 실제 소득증가에 노력


 


한 해가 저물어가던 지난해 126,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국립농업과학원(이하 농과원) 이진모 원장을 만났다. 이 원장은 20163월 취임해 올해로 2년째 농과원을 이끌고 있다. 그에게 지난해 농과원의 주요 성과에 관해 물었다.

 

 

2017년 농과원 주요 성과를 말해달라.

지난해 농과원은 농업분야 연구개발 중추기관으로서 농업과학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했다. 효율적 기관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수행할 기술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연구개발 사업 관리와 조직역량 강화 등으로 ‘2017 과학기술유공진흥(대통령상)’ 등을 비롯해 25건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후변화 등 농촌환경 분야의 역점 추진사항은 무엇이었나?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15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밭 가뭄에 대응해 토양 유효수분 평가와 더불어 밭 가뭄 정보를 164개 시·군에 제공했다.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대표필지 5만 점을 토양검정하고, 비료사용처방도 12개 작물로 확대했다. 또한, 지표생물 30종을 선정해 생태계 변화를 관찰했으며, 유기농업 확산을 위한 유기과수 재배 매뉴얼과 사례집 발간, 지역특화 유기농산물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에도 힘썼다.

 


새로운 문제 병해충 방제 등 농산물 안전성 분야의 실적을 말해달라. 

새로운 병해충이나 돌발 바이러스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분포지도를 올해 안에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선녀벌레에는 집게벌을 천적으로 도입하고, 사탕무씨스트선충에는 저항성 녹비작물 이용기술과 살선충제 사용방법 등 효율적 방제 기술도 개발했다. 특히 분석 시간과 비용을 줄인 대장균() 검출 기술을 새싹채소 농장 등에 적용해 식중독사고 예방으로 연간 28,000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농업기계화 추진상황은 어떠한가?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확대보급을 위해 지난해 남부작물부와 온난화대응연구소에 노지농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2개소를 구축했다. 아울러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감자 생산 모든 과정의 기계화 기술을 개발했고, 참깨 예취수확기의 들깨 수확 범용화와 참깨 탈곡기 개발 등도 성공했다. 또한, 쌀 품질 차별화와 소비활성화를 위해 건식 쌀가루 제분기, 고품질 쌀 가공을 위한 정백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실증연구를 거쳤다.

 

기술개발 성과 못지않게 현장보급이 중요한데,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농과원은 농업과학기술 개발은 물론이며, 이를 현장에 보급해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농업인 소득증가에 주력하겠다.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과 더불어 개발 기술 성과평가회와 현장 컨설팅 등 현장 확산에 노력하겠다. 더불어 6차 산업화 컨설팅도 비중 있게 추진해 6차 산업화를 이끄는 선도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취재_윤호중 saenong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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