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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샘

푸짐한 정식 먹고, 꽃차 향 맡으며, 전원을 즐기는 힐링 공간!

 

 

여주에 농촌형 복합문화공간이 있어 최근 화제다. 주인공은 농가맛집, 펜션, 카페가 한자리에 모인 여주시 토리샘이다. 이곳은 지난해 경기도가 추천한 도내 농가맛집 10곳 중 하나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다양한 음식을 발굴·개발해 맛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김덕수 대표는 여주시 향토음식연구회장 출신으로, 가족과 함께 이곳을 운영하면서 깔끔한 손맛, 정성을 다한 상차림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토리샘은 꽃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와 피곤한 몸을 쉬어갈 숙박시설도 갖춰 한 곳에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다. 더불어 눈앞에는 원부저수지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답답했던 마음을 탁 트이게 해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다.

 

야무지고, 옹골찬농촌형 복합문화공간

19살에 여주 동래 정씨 종갓집으로 시집온 김덕수 대표는 시어머니께 전통 장류 등 향토음식 제조에 관해 배우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았다. 당시엔 남편과 함께 농사일만 했지만, 아이들을 낳고 보니 다른 소득원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에 차근차근 준비해 2011토리샘을 연다. 본래 이곳은 농촌민박으로 시작했으나, 이후에 농가맛집운영도 시작했고, 몇 해 전에는 카페도 갖추면서 농촌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토리샘작지만 야무지고 옹골찬이란 뜻의 토리와 앞마당에 위치한 옻샘의 을 딴 향토음식점입니다. 저희는 갓 캐온 산나물과 손수 농사지은 청정 식재료 등으로 여주의 진짜배기 맛을 알리고 있어요.”

토리샘은 워낙 음식이 맛난 덕분에 손님들의 판매 요청이 많아 지난해부터는 가공사업도 추가로 시작했고,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낸다. 숙박, 식당, 카페, 가공업까지 네 가지 목적의 공간이 합쳐진 탓에 김 대표와 큰아들 내외, 작은 며느리까지 총 4명의 가족이 함께 운영한다.

가족들 역시 다양한 직무를 소화해요. 아침 일찍 밭일하다 오전에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내리고, 오후에는 식당 일, 저녁에는 펜션에 온 손님을 맞이해야 하죠.”

이렇듯 사업영역을 넓히게 된 데는 손님들의 기대치를 한 곳에서 만족시키려는 이유가 컸다. 김 대표는 이제 공간과 시설은 준비가 됐고, 홍보와 마케팅에 힘써 손님들을 점차 늘려나가려고 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울린 농가맛집운영과 꽃차 등 가공상품 생산에 주력

토리샘농가맛집은 식단에 오르는 농산물 대부분을 가족들이 직접 생산한다. 이에 4계절 식재료가 다르며, 모든 음식에는 천연 조미료만 사용해 언제 찾더라도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계절과 관계없는 인기 메뉴로는 정식이 있다. ‘토리 정식은 목살 바비큐와 전통음식의 퓨전인데, 특히 다른 농가와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만든 바비큐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4시간~6시간 이상 훈제한다. 벚나무 장작의 연기로 오랜 시간 익힌 목살은 부드럽고, 기름기가 쭉 빠진 것이 일품이다. 바비큐는 유명 레스토랑 요리사 출신의 큰아들이 맡는다.

“‘농가맛집에는 주로 봄과 가을에, 특히 가족행사가 있는 단체손님들이 많이 오세요. 찾아온 손님들은 한 곳에서 숙박과 식사, 꽃차 한 잔의 여유가 모두 가능하다며 좋아하시죠.”

김 대표는 펜션과 농가맛집’, 카페 외에 지난해부터 농산물 가공에도 뛰어들었다. “된장이 맛있다, 간장이 맛있다.”라며 사가겠다는 손님들 요청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가공품으로는 꽃차, 조청,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등이 있다.

꽃차로 만드는 홍화, 국화 등도 소면적이긴 하지만, 직접 농사짓고 있어요. 농사에 토리샘운영, 이제는 가공까지 손을 대 다들 힘들 거라 예상하지만, 전 정말 즐거워요(웃음). 가공사업은 이제 시작단계라서 주변 아웃렛 입점 등으로 판로 확대도 꿈꾸고 있죠.”

김 대표는 최근에 개발 중인 발효 소금과 쌀 요거트도 상품화할 계획이다. 두 가지 가공품은 천연발효를 거치므로 건강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요즘에는 건강, , 간편함의 세 가지를 공략해야 하더라고요. 앞으로도 직접 농사지은 건강한 재료로 천연의 맛을 간직한 작고 간편한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할 생각이에요.”

 



올해 1만 명 고객 염원하며 홍보역량 강화할 계획 

토리샘은 연간 매출을 1억 원가량 올린다. 오는 손님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긴 해도 평균 5,000여 명 정도다. 김 대표는 아직 부족하다고 여겨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매출 상승을 이뤄낼 계획이다. 특히 위치가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올해는 인근에 플래카드나 선간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토리샘에서는 농가맛집과 가공사업의 비중이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토리샘홍보에서는 가장 앞서 손님들을 만나는 역할이잖아요. 올해는 더욱 맛나고 건강한 메뉴 개발과 더불어 가공식품 제조에서도 건강, , 간편함의 세 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제조해서 좀 더 토리샘을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홍보 역시 중요하므로 꾸준히 노력할 생각이고요.”

김 대표는 올해 손님들 1만 명이 토리샘을 찾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펜션, 식당, 카페, 가공사업장까지 기반은 알차게 닦아 놓았기에 이제는 내실을 있게 해 열매를 수확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농촌의 여유와 건강함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시기에 토리샘이란 존재는 짧게나마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리샘을 찾아 농가맛집손맛을 경험하고, 카페에서 꽃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자연을 벗 삼은 펜션에서 건강한 자연을 체험하는 이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예약 및 문의: 031-882-7428, 홈페이지: www.saemgarden.co.kr

 


취재_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토리샘’ 김덕수 대표

취재_윤호중 기자 saenong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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